에어컨을 켰는데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A/S 업체에 전화 하기 전에 몇가지만 점검해보세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냉매 가스가 없어져서 그렇다는 얘기가 대부분이 였는데 충전하면 대략 5만원정도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름이면 A/S 업체 부르는 것도 많이 힘들고 특히 제주도이기 때문에 수리받기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나와 있는 방법 중 두가지 방법으로 해결 했고 그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에어컨 필터 먼지 청소
저희 집에 있는 에어컨은 빌트인으로 설치되어 있는 에어컨이고 천장에 달려 있어서 청소할 엄두도 못내고 필터 청소도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필터를 빼니 먼지가 소복하게 쌓여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가져가서 솔로 빡빡 문질러 주고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선풍기에 몇분 정도 말려두었다가 다시 에어컨에 끼워줬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번 청소하면 좋다고 하니 이제부터 자주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외기 확인
저희 집을 지은지 3년정도 밖에 되지 않은 집이라 집 내부에 실외기를 놔두는 룸이 있습니다. 세탁기 바로 옆 공간인데 실외기 위로 잡다한 물건들이 쌓여져 있었고 이런한 물건들 때문에 공기 흐름이 방해되지 않았을까 생각되어 물건을 다 치워주고 실외기에도 먼지가 많다면 물을 뿌려가며 먼지 청소도 해줍니다.
원래는 실외기 쪽 여닫지 문이 있었는데 여름이라 더워 실외기 열 때문에 그 문을 닫고 있었는데 공기가 잘 통하도록 문을 열어두었습니다. 실외기를 시워하게 해주니깐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바람만 나왔던 에어콘이 이제 시원한 바람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A/S 불렀다면 수리비 줬어야 했는데 고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냉매 누출 확인
저는 위의 방법으로 해결을 했지만 다른 분들은 냉매 누출로 인해 문제가 발생됐을 수도 있습니다. 냉매 수준이 낮으면 냉각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쉭쉭거리는 소리나 장치 주변의 오일 잔류물과 같은 냉매 누출 징후를 찾아보시고 냉매가 노출되어 있는지 확인하셔서 충전을 해보세요.